"마술사란 환각을 만들어내는 술사입니다. 그런데 마술사는 스스로가 환각을 만들어내는 것만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 그 환각을 관중들이 갖게끔 작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대문제입니다. 관중들로 하여금 이쪽이 의도한 환각을 갖게끔 하기 위해선 우선 나 자신이 그 환각을 믿어야 합니다. 환각에 대한 나 자신의 절대적인 신앙을 관중들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니 먼저 당신 자신이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환각을 만들어야 합니다." - 이병주 소설 <마술사> 중에서.



마술사라는 직업이 오래된만큼, 우리 주변에는 마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소설 중에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위에 인용한 소설인데요. 소설가 이병주가 1968년 월간《현대문학》을 통해 발표한 소설입니다. 소설은 일제 강점시에 학병으로 동원돼 미얀마로 갔던 남자가 마술을 배운 뒤 겪게 되는 일을 들려주며 환각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50년전 소설이지만 마술에 대해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가까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찾아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길사와 바이북스 두 출판사에서 각각 《마술사》, 《마술사ㆍ겨울밤》라는 이름으로 출간했습니다. 단편 소설이라서 금방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 그리고 201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등단작이 김종옥 작가의 <거리의 마술사>라는 단편 소설이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문학동네 제4회 젊은 작가상 대상까지 수상했군요. 《신춘문예당선소설집 2012 》또는 《제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13)》을 보시면 작품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집단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따돌림을 '마술'이라는 시각에서 해석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외에도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마술사가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알려주세요.

우리 같이 이야기해요.


김유정국 마술사가 나오는 소설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날씨도 좋은데, 같이 공원도 산책하고, 책도 읽고, 마술도 보고 그럽시다.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세상에는 참 기념일이 많습니다. 기념할 것이 많은 세상인가 봅니다.

어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이었습니다. 곳곳에서 오후 8시부터 소등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는 보통신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아기공룡 둘리의 서른 살 생일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서른 살이 된 둘리는 1억년전 옛날에 빙하타고 내려왔으니, 서른이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아기공룡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둘리. 길동이 아저씨가 고생이지요.


길동이 아저씨가 고생이 많으시긴 합니다만, 우리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지구도 있었군요.

그럼, 지구의 날 누가 정했을까요?

아래는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에서 찾은 내용입니다.


지구의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발벗고 나서 첫 행사를 열었다. 1972년에는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였다.


짧은 내용이지만 핵심적인 단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유엔, 미국, 캘리포니아, 상원의원, 하버드, 스웨덴 등등 뭔가 강력해보이는 단어들의 조합이 인상적입니다. 역시 지구답게, 뭔가 강력한 날 같습니다.


내친김에 정보통신의 날도 한 번 찾아봤습니다.

이번에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실린내용입니다.


정보통신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정보통신사업의 발전을 다짐하며 관계 종업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 매년 4월 22일. 1956년 6월 4일 최초로 매년 12월 4일을 ‘체신의 날’이 제정하였는데, 이는 1884년 12월 4일 우정총국 개설축하연을 배푼 날을 기념한 것이다.

1967년 11월 27일에는 매년 5월 31일을 ‘집배원의 날’로 제정하였는데, 이는 1964년 5월 충청남도 금산군내 기자단의 주선으로 관민이 집배원의 노고를 격려한 것을 전국 각지방에서 호응함에 따라 체신부에서 연중행사로 제정하면서부터이다.

이후 1972년 7월 7일, 매년 4월 22일로 ‘체신의 날’을 개정했는데, 이는 고종황제가 우정총국 개설을 명령한 날인 1884년 4월 22일을 기념한 것이다.

이어 1973년 1월 24일에는 ‘체신의 날’이 4월 22일로 변경됨에 따라 5월 31일 ‘집배원의 날’과 행사가 4월, 5월에 연속되고 정부의 각종 행사 통합·폐지 및 간소화 방침에 따라 ‘집배원의 날’을 폐지하고 ‘체신의 날’에 흡수통합하였다.

그러던 것이 1995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체신부의 명칭이 정보통신부로 변경됨에 따라 기념일도 ‘정보통신의 날’로 변경하였으며, 기념식은 기념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사실, 잘모르고 지나갔던 정보통신의 날. 우여곡절을 통해 자리잡은 날이었군요. 우정총국 개설축하연을 베푼 날, 금산군에서 집배원의 노고를 격려했던 날, 고종황제가 우정총국 개설을 명령한 날 등이 함께 지내다가 체신의 날로 흡수통합되고, 이제는 정보통신의 날이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일명 세계 책의 날입니다.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입니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되었으며, '세계 책의 날'제정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념일은 독서와 저술 및 이와 밀접히 연관된 저작권의 증진에 기여하면서, 책의 창조적, 산업적, 정책적, 국내적, 국제적 측면 등 다양한 면모를 끌어내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날짜가 4월 23일로 결정된 것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됐으며,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국내에서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책으로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책 선물 문화 정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하에 공모를 통해 세계 책의 날의 애칭을 '책 드림 날'로 정했다. 
'책 드림'은 ‘책을 드린다’라는 뜻과 영어 ‘Dream'으로 ’책에서 꿈과 소망, 희망을 찾는다‘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아 그렇군요. 유네스코, 까딸루니아,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세계 책의 날이라 그런지, 세계적인 용어들입니다.

여하건간 오늘의 세계 책의 날이라고 하니, 책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어제가 지구의 날이고, 정보통신의 날이기는 했지만 저 사실 지구에 대해, 정보통신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사랑하면 무슨 날이 아니어도 늘 생각을 해줄텐데 말입니다. 전 지구와 정보통신을 사랑하지 않나봐요...


저는 지구와 정보통신을 늘상 이용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귀중한 사실을 깨달으면서, 마술의 날은 왜 없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사랑할 가치도 없어서? 

별 필요가 없으니까?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중요하거나 없으면 안 되는 것들의 날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다가오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부터 한글날, 국군의 날..게다가 치아의날, 우유의 날도 있고 심지어 8월 23일은 야구의 날입니다.


아 그래도 이건 사실이 아닐거야 하는 생각에, 비슷한 종류의 다른 날들을 열심히 검색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말입니다, 음악의 날, 미술의 날, 문학의 날 같은 기념일이 모두 없었습니다. 대신 기념일과 관련한 어떤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음악, 미술, 문학 그리고 마술은 모두 다른 기념일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것들이었습니다. 정작 자신들의 날은 없는데, 남의 기념일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놀라운 특성을 보유, 약방의 감초마냥 여기저기 기웃거리다보니 정작 자신의 날은 아무도 만들어주지 않았다는 그런 전설이...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이리 비극적인 결말은 싫어서 조금 더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우리는 음악의 날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아도 매년 6월이면 마이클 잭슨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억하게 될 것이고, 그의 음악을 들을 겁니다. 미술의 날도 없지만, 같은 시대를 살지도 않았지만, 탄생 160주년이라는 화가 고흐, 그의 힘들었던 삶을 떠올리며 그가 남긴 작품을 감상하겠지요. 

그렇습니다.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예술을 하는 주체는 사람이기에, 우리는 예술가를 기억했던 것입니다.

아 맞아요, 그래서 많은 기념일에는 예술가들이 등장하는 것이군요. 우리는 예술가를 사랑하고, 예술가는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들이니, 지구의 날에는 지구에 대한 사랑을 누구보다 잘 보여줄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면 예술가의 어떤 작품 하나로 사람들은 평생 살면서도 신경도 안 쓰던 지구를 다시 보고 더 많이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에 질세라 2013년 4월 23일로 탄생 31주년을 맞이한, 김유정국 마술사가 있습니다.

매년 이 날을 '김유정국의 날' 같은 걸로 지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이런 날은 다같이 좋은 호텔에 앉아 김유정국의 마술을 관람한다거나 하는 행사가 있으면 좋겠군요.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사건건 김유정국의 미스테리를 외치거나, 특정 시간을 정해서, 뭐 예를 들어 업무나 수업이 한창 힘들어지는 오후 2시부터 30분간 릴랙스를 외치며 잠시 낮잠을 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너무 힘들면 각자의 자리에서 포털사이트에서 김유정국을 검색해본다거나, 뭐 그런 것도 괜찮습니다.

어쨌건 각자 즐거운 김유정국의 날 보내세요.


오늘은 김유정국 탄생 25주년에 있었던 추억의 생일잔치 사진을 하나 공개하며 마무리합니다.



김유정국 생일잔치, 2007년



마술사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오락가락하는 날씨 가운데 정신만은 평온하신지요. 그야말로 철모르는 계절에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닐까 두렵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어느 일요일 저녁 집에서 이리저리 리모콘을 돌리다, 아니면 여차저차해서 찾아갔던 마술 공연장, 또는 어떤 음악회, 매직쇼, 송년회, 신년회, 생일파티, 크리스마스, 축제, 마술쇼, 뮤지컬 등등 아무튼 어디를 갔다가 만났던 김유정국 마술사. 그때를 기억하고 계시는지요.


때로는 한없이 무게감이 있는 마술쇼를 선보이기도 하고

VIP 초청 신년회 행사에서 마술쇼를 진행하고 있는 김유정국


방송에서는 배꼽이 빠져라 웃긴 마술을 선보이기도 하는


마술이 너무 좋아서 미소를 머금은 김유정국 마술사


씨스타 다솜이 김유정국 마술사의 마술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는 건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MBC 놀러와에 출연했던 김유정국 마술사


때로는 검은 머리로 나타나서 천연덕스럽게 웃는.


이사람이 저사람이 맞기는 한걸까 싶은

미스테리한 마술사.


그의 어린시절은 과연 어땠을까요? 어땠기에 이렇게 미스테리한 인물이 된 것인지.

마침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전인 2004년도, 김유정국 마술사가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내용이 있어 확인해보았습니다.


"어릴 때 나는 무언가를 자주 잃어버리곤 했다. 나이에 비해 빠른 머리회전을 자랑했던 내게 그것은 굉장히 모욕스러운 버릇이었다."

 

어린이 김유정국은 무언가를 자주 잃어버리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뭘 잃어버렸기에 그랬는지 하고 봤더니 바로 다음 문장에,


"방금까지도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이 (예를 들자면 양말이나 그 밖의 사소한 것들) 어느 순간 손에서 사라져 버리고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 그렇군요. 양말. 손에 들고 있던 양말. 

그런데 저는 여기서 궁금한 것이 생깁니다.


양말을 왜 들고다녔을까요?

양말은 분명히 발에 신는건데, 국어사전을 찾아봐도 말입니다, '맨발에 신도록 실이나 섬유로 짠 것' 이라고 돼 있습니다. 심지어 한자어인데, 서양에서 들여온 것이라서 앞에 洋 자가 왔고 뒤에는 버선을 뜻하는 襪 자가 붙어 '양말' 입니다. 굳이 해석해보면 '서양버선' 이 되는군요. 그래서, 얼마나 발에 신는 것을 강조하고 싶으셨으면, 어떤 사람들은 '양발'이라고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린이 김유정국은 버선을 왜 손에 들고있는답니까. 

아, 어쩌면 이 문장이 이유를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까요? 국어사전 예문중에 이런 문장이 있군요. "프랑스의 농민들은 무엇이든 생기면 양말 속에다 집어넣는다는 것이다. 출처 : 이어령,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마술주머니와 손수건으로 마술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김유정국 마술사

대한민국의 김유정국 마술사는 무엇이든 생기면 마술 주머니 속에다 집어넣는다는 것이다. 출처 : 클라우스, 저 속에 저 주머니 속에



여하건간 어린 날의 김유정국 마술사는 손에 들고 있던 양말이 없어졌답니다. 그리고 다시는 찾을 수 없었다고 하지요. 저라면 여기에서 김유정국 마술사가 마침 양말을 손에 들고 서 있던 그 순간, 그 공간에 어떤 다른 평행우주로 진입하는 문이 열려서 양말만 제2, 제3의 세계로 이동해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김유정국 마술사는 전혀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다음문장입니다.


"이런 일들이 지속되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없어지는 물건들은 정말 사소한 것들이었다.) 나는 나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게되었고 그것들은 나 스스로를 자신하게 한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평행우주로의 차원 이동을 생각했던 저와는 달리, 어린이 김유정국 마술사는 본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이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수많은 어린이들이 보자기를 목에 두르고 '슈퍼맨'을 외치며 뛰어내리지 않습니까? 

하지만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없어지는 물건들은 정말 사소한 것들이'라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아직도 양말을 신지 않으면 밖을 나서지 못합니다. 또 양말은 꼭 하루만 신으려고 노력합니다. 매일 매일 자야하는 잠처럼 매일 꼭 챙겨야 하는 양말을, 사소하다고 표현하다니요. 우리 어른들이 괜히 양말을 신고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줄 아십니까. 저는 양말이 그만큼 중요하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양말에 대한 철학이 남달랐던 어린이 김유정국 마술사는 어린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주목하게 됩니다. 물론 어린이에서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양말이라는 중요한 물건이 사라지는 현상은 착각이었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김유정국 마술사는 환상이 가진 힘에 대해 주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만 찾아오는 산타클라우스 할아버지의 비밀이 갖는 힘을 우리는 알고 있지요. 그래서 전세계의 아이들이 함께 꾸는 산타클라우스의 환상처럼, 혼자만의 상상이 아니라, 정말로 실현되는 꿈이나 현실에 도움이 되는 꿈을 생각해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은 김유정국 마술사를 볼 수 있습니다.

 

마술사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님의 침묵으로 보는 마술사 김유정국과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이것이 마술이다 최종회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김유정국 공중부양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

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미스테리 마술사 김유정국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마술사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어느덧 4월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봄인데도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는 으슬으슬 추워서, 기분이 썩 신나지만은 않는, 그런 나날입니다.

얼마전에 저희 클라우스는 사무실 이사를 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가든파이브 입니다. 가든파이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건물이 워낙 커서 하루 종일 안에 있어도 어지간한 일은 다 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식당, 은행, 마트 이런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오늘 보니 우체국도 있던데요.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제 책상도 새로 바뀌었고, 일을 하다 고개를 들었을 때 보이는 사무실의 모습도 아직은 낯설고, 아침 저녁으로 오가는 출퇴근 길도 새롭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술사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네, 전화번호와 메일은 그대로 입니다. 한 번 전화해보세요.


참, 오늘 만우절인데 이거 보고 시원하게 장난 전화 한 번 주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는 오늘 만우절이라는 사실보다, 다른 날로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경남 진해에서 군항제가 시작하는 날로요. 얼마 전에 진해를 한 번 다녀온 일이 있었는데, 그때까지는 벚나무들이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었거든요. 그때 아쉬움 때문인지 진해 군항제 시작하는 날이 머릿 속에 박혀서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지난 주말에 꼭 진해가 아니더라도 어디 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라도 갈까 생각했는데, 아침저녁에는 생각보다 춥더라고요. 서울에도 벚꽃 필텐데, 괜히 피지도 않은 꽃 보려고 갔다가 오들오들 떠는 건 아닐지 싶어서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TV를 켰지요. 지금 찾아보니 이번 주 수요일이 마지막 방송이라던데,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재방송 되고 있더군요.




화제의 드라마답게, 처음 봤는데도 재밌더구만요. 벚꽃을 못봐 아쉽다는 마음은, 이 봄에 눈 녹듯 스르륵 녹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송혜교를 보면서도 새삼 예쁘다는 생각을 했지만, 조인성, 남자가 봐도 참 그리 멋있는 남자라니요. 그 기럭지 하며, 조인성. 이렇게 생각하고 있던 찰나!



문득 저에게는 다른 겨울이 떠올랐습니다.

그 겨울, 바람이 불었던 그 겨울.

대한민국 방송계에 마술 바람이 불었던 그 겨울.


우리의 김유정국 마술사가 가이바브리와 맞붙었던 그때, 여러분 기억하세요?

표지판을 구부리고






수저도 구부려 먹을 것 같았던 그 남자.


그 겨울 매직홀에서 우리 클라우스의 김유정국 마술사는 무시무시한 가이바브리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고, 사자머리로 용맹함을 뽐내며 등장했습니다.



어흥, 톱스타를 불러낼 준비.



물론 이때는, 그 누구도 믿지 않았습니다.


마술은 진행되고.


놀라운 리액션들.





마법사..가 된 김유정국.


김유정국, 조인성

그의 마술을 마법으로 만들어준 그 사람은 조인성.


아 그러믄요


암요 그렇고 말구,


 여부가 있겠습니까.


아 그럴수도 있어요. 영이도 수를 보고 잃어버린 오빠라고 생각했으니까...


김유정국과 조인성

보니까 둘의 손가락이 닮았어. 둘다 똑같이 V 모양이야.

이목구비도 개수가 똑같네.


하지만 둘다...눈도 잘 보이고...78억은...

아..그런건가?



그 겨울, 바람이 불었단다.


여하건간,

김유정국과 조인성은 무려 통화도 하고 밥 먹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마술사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클라우스에서 마련한 첫 번째 이벤트 입니다.

 

초대장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티스토리의 세계.

아무리 문들 두드려도 열어주지 않는 야속한 티스토리.

하지만 익은 감도 입 벌리고 기다린다고 떨어지지 않는 요즘, 속만 태우셨지요?

 

자 그래서 저희 클라우스에서 이번 2013년 3월 14일 화이트 데이 맞이하야

아주 달콤한 티스토리 초대장 5장 준비했습니다.

 

 

 

 

 

 

 

자 초대장을 받으시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 가능합니다.

 

트위터 @klauskorea

1. 클라우스의 트위터를 팔로우한다.

2. 클라우스의 트위터(@klauskorea)에 김유정국 또는 한설희 마술사에게 보내는 응원의 멘션을 날려준다 (글, 사진, 그림, 영상 등 무엇이든 관계없습니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klauskorea

1. 클라우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누른다. 물론 이 글도 좋아요 누른다.

2. 클라우스 페이스북에 김유정국 또는 한설희 마술사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를 날려준다 (글, 사진, 그림, 영상 등 무엇이든 관계없습니다)

 

응모기간 : ~ 2013년 3월 14일 오전 9시까지

 

응모해주시는 분들 중 빛나는 아이디어 선보여주시는 다섯 분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메일 등을 통해 하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iQ Jump Candy

당신의 iQ이래

가장 획기적인 iQ




iQ

Jump Candy


이제 두 배의 아이큐, 더 폭발적인 두뇌






 

 

더 하얗고 가벼운 디자인

더 올라가지만

더 많아졌습니다.

 

 

 

 


 

 


 




iQ Jump Candy

모든 면에서 iQ Jump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iQ Jump Candy를 선물하세요.


 

클라우스에서 iQ 점프 캔디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

무료 배송  모든 주문에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무료 메시지 전달  원하는 메시지를 마술 공연에 추가하세요.

무료 마술공연  iQ 점프 캔디를 배송하는 김유정국 마술사가 멋진 마술 공연을 선사합니다.


 

iQ 점프 캔디를 가장 잘 아는 마술사로부터 구입하세요.

iQ 점프 캔디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모든 궁금한 점을 답변해 드립니다.

전화 02-443-7933번으로 문의 하시면 전문가와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봄입니다.

벌써 내일이면 경칩이래요. 만물이 깨어난다는 날입니다.

장갑은 벗어둔지 좀 되었고, 목도리가 이제는 갑갑해보이는 날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서 '아 이제 봄이 왔구나.'하고 생각하세요?

외출하면서 장갑이나 목도리를 챙기지 않을때?

문득문득 느껴지는, 조금은 따뜻해진 햇살에서?

학생분들은 개강이나 개학을 할때...봄이 왔구나, 느끼신다고요?



저는 집 베란다 화분에서 봄을 느낍니다. 몇년 전에 수선화를 사다 심었더니 추위가 물러갈 때쯤이 되면 거짓말처럼 줄기가 올라와서 노란꽃을 피우더군요.


일년에 딱 한 번 이맘때입니다. 꽃은 1~2주 정도만 볼 수 있는데 꽃이 다 지고나면 줄기가 시들해지면서 자취를 감추고, 빈 화분처럼 보이게 됩니다. 1년 중 딱 한 달만 줄기가 올라와서 꽃을 피우고, 나머지 열한 달은 땅속에서 지내는 꽃이지요. 한 번 심어두면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아도 매년 추위가 풀릴 때쯤 올라와 꽃을 피우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마술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수선화를 심어놓고 잊은 채로 지내다가 매년 줄기가 올라오면 '아 그래 거기 수선화가 있었지.'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물을 주고 괜히 흙도 한 번 손으로 만져봅니다. 보이지 않는 열한 달동안 신경써주지 않았는데도 때가 되면 올라와 꽃을 피우는 모습에 왠지 모를 고마움까지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는 얼마 안 가 꽃이 다 지고 잎까지 자취를 감추면 괜히 쓸쓸하기도 합니다.


자, 봄은 겨울보다 빠르게 지나갑니다.

봄을 만끽하세요. 햇살도 느끼시고, 화사한 옷에도 도전하시고,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도 보내시고, 재미있고 신나는 일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되도록이면 이 봄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면 더 좋겠네요. 그러다가 가끔은, 클라우스의 김유정국, 한설희 마술사를 떠올려주세요.

작은 수선화가 꽃을 피우는 기적만큼 아름답거나 위대하지는 않겠지만, 김유정국, 한설희 마술사도 여러분앞에 작은 환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술사가 있는 한 기적은 1년 365일 가능합니다.


마술사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여러분.


모두 페이스북 하세요?



클라우스도 페이스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트렌드에 맞추어 구색이라도 갖춰보려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었으나 좋아요는 커녕 황량한 사막이 되어가고 있는 클라우스의 페이스북.


나름대로 물도 주고 비료도 주고 해봤지만 도무지가 사막인 겁니다.




여러분이 사막의 단비가 되어주십시오.



좋아요도 막 누르고 여러분들이 한 자 한 자 정성껏 적어주신 글도 보고 싶고, 한 컷 한 컷 세심하게 골라 올려주시는 사진도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의 비가, 사막같은 페이지에 오아시스가 생겨나게 할 것입니다. 





나아가 그곳이 윈도우 처럼 푸른 초원이 되고




아마존 마냥 울창한 숲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어서오세요.



http://www.facebook.com/klauskorea






마술사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

 

지금으로부터 10개월 전.

 

2012년 4월. 한설희 마술사는 이탈리아에 갔었습니다.

La Grande Magia - The Illusionist 라는 곳이었지요.

 

마술방송이자 대회였던 그곳에는 우리의 친구 프란츠 하라리 (참고 http://blog.klauskorea.com/59)를 비롯해서 유리겔러, 막스메이븐, 토파즈, 에드 알론조 등등 무시무시한 마술사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근엄한 프란츠 하라리

 

 

인자한 막스 메이븐

집중하는 유리 겔러

조금 무서운 토파즈

 

 

신난 한설희

 

 

를 보고 놀란 에드 알론조

 

 

아무튼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러쿵 저러쿵

오래 전 일이라 잘 기억도 나지 않지만, 엄청 고생이었지, 라는 기억이 남아있던 이탈리아 방송.

 

이번에 방송이 됐지 뭡니까!

그래서 저렇게 캡처도 할 수 있었고.

 

허나 정말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그게 아니라, 원래 스스로 홀로 가는 무소의 뿔처럼 한류를 몸소 실천했던 한설희.

 

이번 방송으로 드러난 그의 인기를 살짝 공개.

 

 

 

 

베스트, 어메이징, 판타스틱, 아이러브유, 그레이트 는 예사.

Lc6Dt 유 아 그레이트 투!

 

 

 

 

잘 모르겠는 이탈리아어로 뭔가 말하는 사람!! 이름하야 칠라밤밤?

 

 

 

칠라밤밤도 결국은 어메이징을 선포

하지만 신경쓰이는 것은 칠라밤밤 바로 위에 있는 레베카.

저 네 명 중 누가 레베카일까?

음 넷 중 어느 분이어도 감사의 말씀 전하는 것은 매한가지.

고맙습니다.

 

 

 

 

 

 

이탈리아 어가 하도 많아서 구글 번역기를 이용 조금 알아봤습니다.

 

놀랍게도 이런 대화들을 하고 있었군요.

한설희 마술사의 소속은 클라우스 랍니다.

 

 

 

 

 

그와중에 이탈리아어를 감지, 뭔가 한설희를 응원하고 있는 SM에서 날아온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고맙습니다.

 

한설희

 

한설희 마술사 외에도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알리고 있을 마술사 여러분들, 근로자 여러분, 자원봉사자여러분, 유학생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옵고 건강하세요.

 

이 나라는 한설희가 지키겠습니다.

 

마술사 섭외문의

전화 02-443-7933

이메일 klaus@klauskorea.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klauskorea